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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 Work] 마라톤과 하이록스 사이: 여명 국제 마라톤 '1시간 40분' 싱글 도전기 & 지옥의 1km 인터벌러닝! 2026. 5. 19. 12:51

안녕하세요! ‘러닝하는 직장인’이자, 지난 주말 하이록스(HYROX) 프로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고 온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스테이션 6(로잉) 이후 찾아온 허벅지 쥐(?)를 정신력과 4분대 페이스로 찍어 누르며 완주했던 그 짜릿한 도파민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제 몸은 벌써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5월 30일, 여명 국제 마라톤 대회 출격합니다! 이번 목표는 깔끔하게 하프코스 1시간 40분(Sub-140).
하이록스로 다져진 전신 지구력과 저의 주무기인 러닝 스피드를 결합해, 남은 기간 어떻게 ‘복수혈전’과 ‘목표 달성’을 동시에 이뤄낼지 저의 생생한 훈련 루틴과 전문적인 전략을 공유합니다.
📊 오늘의 미션: 1km 인터벌 6회 (Target Pace: 4'25")
어제 아침 팀버핏 컨디셔닝 수업으로 하이록스의 피로 물질을 싹 걷어냈으니, 오늘은 본격적으로 심폐 지구력과 젖산 역치를 끌어올릴 타이밍입니다. 퇴근 후 저녁, 트랙에서 진행할 훈련은 1km 인터벌 6세트입니다.
- 목표 페이스: 1km당 4분 25초
- 휴식 (Recovery): 세트 사이 2분~2분 30초 가벼운 조깅
💡 왜 '4분 25초' 인터벌인가? (전문가의 시선)
하프 마라톤 1시간 40분을 달성하기 위한 평균 크루즈 페이스는 4분 44초/km입니다. 스포츠 과학 및 생체 역학 연구에 따르면, 목표 대회 페이스(Race Pace)보다 약 15~20초 빠른 페이스로 인터벌을 수행할 때 VO2 Max(최대 산소 섭취량)와 젖산 역치(Ankle Threshold)가 가장 효율적으로 발달합니다.
즉, 4분 25초 페이스로 1km를 버텨내는 능력을 키워두면, 실제 대회에서 4분 44초 페이스는 '생각보다 버틸 만한데?'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죠. 하이록스 후반부에 쥐가 났던 것도 근육의 대사 부산물(젖산 등) 처리 능력을 넘겼기 때문인데, 이 인터벌 훈련이 바로 그 한계치를 뒤로 밀어주는 치트키입니다.
🏃♂️ 하이록스 종료 후 마라톤 D-11,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종목이 하이록스(고강도 기능성 피트니스)에서 순수 마라톤으로 전환되는 만큼, 남은 기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피로 회복과 테이퍼링(Tapering)의 조화
하이록스 프로 대회의 데미지는 생각보다 깊습니다. 다행히 어제 컨디셔닝(액티브 리커버리)으로 시동을 잘 걸었지만, 지금부터는 훈련 양(Volume)을 늘리기보다는 질(Intensity)을 유지하며 몸을 가볍게 만드는 테이퍼링에 돌입해야 합니다. 오늘 인터벌을 강력하게 치고 나면, 주말에는 15km 내외의 가벼운 지속주로 거리 감각만 유지할 예정입니다.
2. 하이록스 독(毒)을 약(藥)으로 바꾸기
하이록스에서 런지와 로잉, 버피로 단련된 하체 근지력은 마라톤 후반부(15km 이후)에 지치지 않고 골반을 밀어주는 강력한 '엔진'이 되어줄 것입니다. 쥐가 났던 기억은 잊고, 내 몸에 탑재된 기능성 근육들을 믿고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 "목표는 1시간 40분, 심장은 다시 뛴다"
"훈련에서의 고통은 짧고, 완주의 영광은 길다."
하이록스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의 그 묵직한 성취감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번엔 새벽 여명을 가르며 아스팔트 위를 질주해 보려 합니다. 46세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 일과 운동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해내는 '런앤워크'의 저력을 이번 여명 마라톤에서 도전해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트랙 위에서 4분 25초 페이스의 벽을 시원하게 깨부수고 오겠습니다. 인터벌 세션 끝나고 가민(Garmin) 데이터와 함께 생생한 후기로 돌아올 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
달리는 직장인 분들, 오늘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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